다문화가정에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다문화가정에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증정
  • 이혜원 기자
  • 승인 2019.12.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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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청년일자리포럼(대표 김승호)이 다문화 가정과 노인들을 위한 선물나누기와 음식나눔을 펼쳐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청년일자리포럼은 30세 내외의 지역 청년들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창단한 청년단체로 80여 명의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 이들은 지난 24일 명륜동사무소 추천을 받은 다문화가정 20여 명과 노인 6명을 연세요양병원으로 초청,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선물과 음식을 대접했다. 준비된 선물과 음식은 아이들 장난감과, 축구공, 피자교환권, 학용품, 문화상품권 등으로 청년일자리포럼과 주변의 뜻있는 지인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일자리포럼의 기부행사를 위해 연세요양병원측에 장소 제공을 요청했고 이에 박창호 원장이 장소제공과 일부 행사 비용을 부담해 주면서 이뤄졌다. 청년일자리포럼 회원들이 행사 전날 손수 선물 포장을 했고 한명 한명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석훈씨 가족은 아이들이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우리 가족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생겨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청년일자리포럼 김승호 대표는 다문화가정도 대한민국의 구성원이라 생각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유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생겨 원주시 전체에 퍼져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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