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원주시, 문화도시 지정
역시나...원주시, 문화도시 지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1.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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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국비·지방비 200억 원 투입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전기 마련”

원주시가 대한민국 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원주시는 예비문화도시 지정 1년 만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하는 대한민국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5년부터 문화특화도시를 추진해온 원주시는 시민이 만들어가는 창의문화도시 원주를 비전으로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바 있다. 시는 지난 1년간 예비사업을 통해 6개 정체성 의제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81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81개 실천과제는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중심의 원주 테이블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곳에서 도출된 신규 사업을 실행하고 원주형 문화지표 개발 및 시민주도형 PDCA(Plan-Do-Check-Action)모델 구축·운영을 통해 실행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매년 원주 문화박람회를 개최해 과정을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림책 클러스터를 조성해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생태계를 구축키로 하고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주 테이블과 지역연대 조직을 연결하고 문화도시 시민 공유 플랫폼 원주롭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문화도시경영시스템 원주롭다 백오피스를 구축해 시민 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할 방침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문화관광 제일 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결실을 봤다“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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