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원주다이내믹댄싱카니발 등 전국 35개 축제를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로 지정했다. 문화관광축제는 2021년까지 국비 지원과 문화관광축제 명칭 사용할 수 있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받는다.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지난 2016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 2회, 유망축제 2회에 선정됐다. 매년 9월 원주시내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2019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댄싱카니발 참가팀의 경연작품 수준뿐만 아니라 다이내믹댄싱카니발만의 콘텐츠로 제작된 개막공연 ‘비욘드 100’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어 축제 주요콘텐츠의 질적인 면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침의 축제평가에서 만족도 평균 5.66점(7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 대비 모든 항목의 만족도가 증가하여 초대형 태풍 ‘링링’과 우천이라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 만족도 수치를 기록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어 냈다. 한편 올해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리는 원주 다이내믹댄싱카니발은 10주년을 맞아 기념 콘텐츠, 관람객 편의시설 확대, 외지 관광객 유치 등을 보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도내에서는 이번 평가에서 강릉커피축제, 정선아리랑제, 춘천마임축제, 평창송어축제, 평창효석문화제, 횡성한우축제가 포함됐다.

김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