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건설수주가 10월(75.3% 감소)에 이어 지난해 11월도 빨간불이 켜졌다. 강원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11월 강원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도내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0% 감소했다. 강원지역 건설수주액 규모는 주요 일반건설업체의 전국 수주액(12조 7,542억 원)의 1.3% 규모다. 건설수주액은 1,626억 원으로 전년동월(4,520억 원) 보다 64.0% 감소했다. 발주자별로 보면 공공부문은 818억 원으로 전년동월(1,663억 원) 보다 50.8% 줄었고, 민간부문도 808억 원으로 전년동월(2,279억 원) 보다 64.5% 감소했다. 공종별로 보면 건축부문은 274억 원으로 전년동월(1,208억 원) 보다 77.3% 줄었고, 토목부문도 1,352억 원으로 전년동월(3,311억 원) 보다 59.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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