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묵 원주시장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 임기 내 착공”
원창묵 원주시장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 임기 내 착공”
  • 편집국
  • 승인 2020.01.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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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신년 정례브리핑
민생경제·현안사업 마무리 최선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주시가 올해 여주원주 철도 복선화 사업 조기 착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갖고 새해 당면 과제는 여주~원주 전철 복선화 사업기간 단축이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여주원주 구간 복선화 사업을 타당성 재조사 대상으로 확정했다. 총 사업비가 15% 이상 증액될 경우 타당성 재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여주원주 21.95구간은 동서 철도망(송도강릉) 전체구간 가운데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유일하게 단선으로 추진돼 2015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 기본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원주시와 여주시는 교통취약지역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이유로 복선화를 촉구해왔다. 원 시장은 사업비 증액으로 타당성 재조사가 불가피해 개통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최대한 사업기간을 단축해 임기 내에 착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생경제와 현안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내 4,000억 원 이상 최대 5,000억 원까지 공공지출을 늘려 경기부양에 힘쓸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을 당초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1,000억 원을 증액, 편성·집행해 민생경제에 마중물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사업 중 일부 시설은 먼저 조성하여 출렁다리만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겠다올해 안에 인공폭포, 잔도, 미디어파사드, 탐방로 등을 준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캠프롱 부지에 대한 문화체육공원 조성은 연내 공원조성계획과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국방부와 협의하여 토양오염정화 사업에 지장이 없는 구역은 올해 안에 개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주IC 인근 치매안심센터는 1, 혁신도시 내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미리내도서관은 각각 3월과 10, 행구동 소재 생명협동교육관은 10, 봉산동 소재 제2장애인 복지관 건립사업은 11월까지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말까지 무실~만종 간 서부순환도로 공사를, 금년 말까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 원주향교 도시문화마을 조성사업을 준공하는 한편 치악산 둘레길 2단계 사업을 추진하여 전 구간 123km를 개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임기 중반기에 접어드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현안사업들을 임기내 완료하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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