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컴컴 혁신도시 공원 “환해졌네요”
어두컴컴 혁신도시 공원 “환해졌네요”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1.19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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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류지 일대 LED 가로등 설치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

가로등이 설치되지 않아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혁신도시 수변공원에 가로등이 설치되면서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혁신도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인근 저류지 일대 데크에 500여만 원을 투입, LED 가로등 5개를 지난달 말 설치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조명시설이 갖춰진 곳은 범죄율도 떨어진다는 통계가 있다”며 “범죄와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걱정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작지만 큰 공감을 얻을 수 있는 행정을 펼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구간은 원주시 걷기코스로도 지정된 만큼 빼어난 환경을 갖추고 있는 곳이지만 가로등 하나 설치돼 있지 않아 이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끊이질 않았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 가로등 설치로 저류지 일대가 크게 밝아지면서 주민들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반곡동 주민 이모씨(36·여) “저녁에 산책을 위해 수변공원을 이용하다보면 이 구간만 특히 어두워 혼자 걷기가 무서웠는데 이제는 가로등 불빛이 있어 혼자서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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