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19년 12월 31일 이전 주민등록상 원주시 전입자와 영업 소재지가 원주시인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개인 발명가 등이다. 국내 출원의 경우 특허는 최대 100만 원, 실용신안은 50만 원, 디자인은 35만 원, 상표는 25만 원까지 지원되며, 해외 출원은 특허에 한해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총 비용 가운데 30% 이상은 반드시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원주시는 지난해 국내 특허 출원 26건, 해외 출원 5건, 상표 2건, 디자인 2건, 실용신안 1건 등 총 36건 4,000만 원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지식재산의 독점적 권리 확보 및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홈페이지(wonju.go.kr)를 참고하거나 원주시 경제전략과(☎737-2913)로 문의하면 된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