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원주시,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지급
  • 원주신문
  • 승인 2020.01.2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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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2018년산 쌀 가격 하락에 따라 3,903곳의 농가(2,484ha)에 쌀 변동직불금 4억 2,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한 쌀 변동직불금은 정부가 정한 쌀 직불제 목표가격 대비 수확기 산지 평균 쌀값이 낮은 경우, 발생한 차액의 85%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전국 수확기 평균 쌀값이 19만 3,448원으로 형성된 가운데 지난달 국회에서 목표가격이 21만 4,000원으로 통과됨에 따라 이번 변동직불금을 지급하게 됐다. 지급 단가는 기지급 고정직불금을 제외한 ha당 17만 448원으로 결정됐으며, 농협중앙회 원주시지부를 통해 농가별로 지급될 예정이다. 김인수 농정과장은 “이번 쌀 변동직불금 지급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부터는 쌀·밭·조건직불제가 공익직불제로 전면 개편돼 변동직불금 지급은 올해가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산 쌀 변동직불금은 2019년 10월부터 2020년 1월까지 전국 평균 쌀값이 나오는 2월 중으로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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