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내달 8일까지 설을 맞아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산림 내 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임도는 산림 경영 관리를 위한 산림기반시설로 농산촌 도로망과 연계하는 공도 시설이다. 개방기간은 지역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적설·결빙 구간과 산림보호구역과 일반차량이 통행이 어려운 위험구간은 개방되지 않는다. 이종건 청장은 “개방된 임도의 일부 그늘진 곳은 결빙으로 위험할 수 있으니 통행시 안전에 유의해 주시고, 산불예방을 위해 성묘시 준비한 제수용품 상자와 비닐 등은 소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천, 원주, 횡성지역의 개방기간 문의는 홍천국유림관리소(☎439-550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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