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탈락한 원주시 대신 강릉시 최종 선정
예선 탈락한 원주시 대신 강릉시 최종 선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2.02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선정
올림픽 유산 활용한 관광자원 우수
5년간 국비지원 세계적 관광도시 육성

강릉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원주시는 애초 예선에서 탈락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국제관광도시에 부산광역시 1, 지역관광거점도시에 강릉시,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경북 안동시 등 4곳 등 총 5곳을 선정하고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문체부 관광거점도시 위원회신청한 도시의 세계적인 쟁력과 발전 잠재력, 교통·재정·인적 자원 등 관광기반의 우수성, 관광산업발전 기여도, 문화도시 등과의 관련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특히 도시의 경쟁력과 발전 잠재력을 중심으로 우수 지역을 선정했다. Go East! Beautiful City를 비전으로 제시한 강릉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자원 기반이 우수하고, 올림픽·전통문화·자연환경 등 보유 자원의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올림픽 도시 이미지를 활용한 사업을 잘 제시했고, 지방공항 연계, 강원지역을 연계하는 안내체계를 구축해 동해안권 관광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체부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 수준의 지역 관광도시를 5년간(2020~2024) 새롭게 육성하고 방한 관광시장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2020년에 국비 총 159억 원을 투입하고, 도시별 수립하는 계획을 바탕으로 2024년까지 향후 5년간 지원되는 구체적인 예산규모와 세부 사업내용을 확정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