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댄싱카니발, 국제걷기대회 순
육성해야 할 문화관광시설, 치악산·간현관광지 순
지역 축제 가운데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시민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주시가 최근 발간한 ‘2019년도 사회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은 ‘매우 만족’, ‘약간 만족’이 59.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국제걷기대회(50.5%), 원주예술제 및 청소년축제(41.9%), 한지문화제(35.9%), 용수골 양귀비축제(28.9%), 장미축제(23.4%)순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번 참여했다’고 답한 행사도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이 20.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원주예술제 및 청소년축제(15.1%), 한지문화제(11.6%), 장미축제(10,4%), 국제걷기대회(9.3%), 용수골양귀비축제(8.8%)로 나타났다. 육성해야 할 문화관광시설 및 축제로는 치악산이 73.8%로 우선 꼽혔고 이어 간현관광지(52.9%),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등 지역 대표축제(35.8%), 중앙시장 등 전통시장(문화의 거리포함, 33.1%), 한지테마파크(30.6%), 원주레일파크(21.8%), 의료기기지원센터 등 의료산업(의료관광, 15.3%), 박경리문학공원(14.7%)·뮤지엄산(14.7%), 강원감영(14.4%)순이었다. 관광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선행해야 할 정책으로는 홈페이지, SNS 등을 활용한 온라인(28.1%), 안내 시스템,진입도로 보완 등 관광관련 시설 보완(21.2%), 수도권과 중국인 등 국내외 관광객 유인을 위한 마케팅 활동 (18.7%), 의료관광 등 원주만의 특화된 관광자원 발굴(14.6%)이라고 응답했다. 원주 대표음식으로는 치악산 한우구이가 52.0%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추어탕(21.5%), 복숭아 숯불불고기(9.6%), 뽕잎 황태밥(8.2%), 꿩만두(2.4%), 말이고기(2.3%) 순이었다. 지역개발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 5월부터 2019년 5월까지 1년간 시민 1,786명(1,000세대)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