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착수
원주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공모 착수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2.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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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홈페이지 통해 공고
오는 24일까지 접수 마감
오는 7월 정식 출범 예정

원주시는 7월 출범 예정인 시설관리공단의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앞서 이사장, 비상임이사(4) 등 후보를 추천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자격·심사 기준을 확정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까지다. 이사장은 정부 또는 지자체 출자·출연기관 및 기업체(종업원 100인 이상) 상임 임원 3년 이상 경력자, 공무원 4급 이상 경력자 등이 응모할 수 있다. 비상임이사는 회계사, 세무사, 법무사, 법률전문가, 경제 관련 임원의 단체, 5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된다.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설관리공단 설립추진TF팀(☎737-2591)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2017년 시설관리공단 설립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용역과 주민공청회를 거쳐 지난해 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됐다. 시는 3월까지 임원 채용과 설립등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은 공영버스와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 도시교통사업을 비롯해 가로 청소와 쓰레기종량제 봉투 공급 등 도시환경사업, 종합운동장 등 7개 시설을 관리하는 체육 사업을 담당한다. 또 추모공원과 간현관광지, 근로자종합복지관, 농산물도매시장 등도 위탁 운영한다. 공단은 상임 이사장을 비롯해 비상임 이사와 감사 등 임원진과 3본부 6개 팀 311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공단 사무실은 명륜동 옛 원주소방서 2, 3층을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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