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도매시장 이전 후보지 오는 4월까지 ‘확정’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후보지 오는 4월까지 ‘확정’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2.1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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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로컬푸드과→혁신기업도시과
과업내용 확대되면서 용역기간 변경

원주시는 원주시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후보지를 오는 4월까지 확정짓겠다는 계획이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후보지 결정을 위한 용역을 마칠 계획이었으나 사업분야별 건축 규모 및 사업비 검토 등 사업추진 지원 계획이 용역 과업에 포함되면서 후보지 결정 완료시기가 늦춰졌다. 또한 민간사업자 참여 유도 활성화 방안 등 이전 재원마련을 위한 과업이 포함돼 있고 주민설명회 방안 마련, 상인설명회, 전문가 포럼 개최 등 부지 확정을 위한 계획이 첨가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간투자 참여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자체공모사업 계획 마련을 위해 안정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설정하기 위한 용역인 만큼 신중을 기할 것”이라며 “학계와 도매상인, 전문가 등을 포함한 후보지 선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늦어도 4월까지는 후보지 선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후보지 선정 담당부서를 지난달 중순 시농업기술센터 로컬푸드과에서 혁신기업도시과로 옮겼다. 용역과정중 즉각적인 업무 승인과 지시 등 의사결정권자와의 대면접촉과 순발력 있는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 많아 수 km 떨어져 있는 시농업기술센터보다 본청에 위치한 부서가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이전 후보지 선정을 마치게 되는 4월 이후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건립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전 후보지는 6곳 정도로 예상되며 후보지 선정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용역에서 도출된 후보지를 재검토한 후 최종 이전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원주농산물도매시장은 지난 2001년 개장했으며 부지 4만4,880㎡, 연면적 1만3,995㎡ 규모다. 교통량 증가에 따라 이용 고객의 불편과 주차장 부족, 시설 노후 등의 문제가 지적돼 오면서 이전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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