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일 네팔 남서부에 있는 꺼이랄리에서 국가의료보험 이행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꺼이랄리 지역 의료보험 이행사업은 지방공무원, 의료기관 종사자, 의료보험 직원을 대상으로 실무교육과 함께 의료보험제도 인식개선 및 홍보 등 현장 지원활동으로 전개된다. 꺼이랄리는 지난 2016년 네팔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 의해 의료보험 시범사업이 실시된 곳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꺼이랄리 지역 의료보험 적용률은 17.6%로 의료보험 제도에 대해 알지 못하는 주민이 많아 홍보와 인식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공단은 지난 3일 언론인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4월 말까지 다양한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종료 시점인 11월 말까지 지역 내 의료보험제도 인식 향상과 가입률 증대를 위한 각종 홍보와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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