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 최대 경제허브도시 완성”다짐
지난 8년간 10대 국책사업 해결 자평
자유한국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갑)이 3선 도전을 선언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4·15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 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40년 간 원주에서 3번 연속 당선된 국회의원은 없었다”며 “더욱 큰 인물로 중앙무대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세워주실 것을 믿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원주중, 휘문고, 경희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의원은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 강원희망포럼 대표,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을 역임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 동안 미래를 좌우할 10대 국책사업이 모두 해결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그가 꼽은 핵심 현안은 △여주~원주 수도권전철 확정 및 서원주역 신설 △원주교도소 이전 △1군 지사 본격 이전 △남원주역 정부투자선도지역 선정 및 역사 진입구간 교량화 △원주천댐 건설 및 국가하천 승격 △미군기지 캠프롱 반환 및 개발 등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동안의 성과와 기반을 토대로 더 큰 번영과 영광을 실현해 중부내륙 최대의 경제허브도로시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를 통한 삶의 질 향상, 교통과 물류의 중심도시, 미세먼지 해결, 수도권 여가시대 집중육성, 보육환경·교육여건 개선, 문화도시·복지도시·생활체육도시 건설, 농업환경개선을 약속했다. 김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83건의 법안을 대표 발의하고 42건이 통과하는 등 입법·정책 활동에 정성을 쏟아 왔다”고 자평했다. 이에 따라 국정감사 최우수의원, 국회의원 의정대상, 유권자 대상, 청소년 희망대상 국회의원 등을 수상했고 국회예산정책처가 선정하는 입법 및 예산활동 최우수 국회의원 3인 중 자유한국당을 대표해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끝으로 “무너져 가는 나라, 죽어가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최선봉에서 싸워 나가겠다”며 “원주 성공시대를 완성하여 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