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탐방로 5월15일까지 통제
국립공원 탐방로 5월15일까지 통제
  • 원주신문
  • 승인 2020.02.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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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감시활동 강화
103개 탐방로 대상
△국립공원관리공단 전경
△국립공원관리공단 전경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인 오는 515일까지 산불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등 전국 국립공원 103개 탐방로 609를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473구간 1,389km는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구간(31개 구간, 길이 171km)에 대해서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해 부분 통제한다. 공단은 산불감시카메라 113대와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CCTV 412대를 이용해 산불예방 및 감시를 실시한다. 만일 산불이 발생하면 조기 진화를 위해 진화용 차량 61대와 산불신고 단말기 266대를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에 드론을 활용해 국립공원 취약지 및 경계에 위치한 마을 지역을 대상으로 소각행위 등을 감시한다. 이와 함께 국립공원 내의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 위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은 입산자의 실화나 논과 밭두렁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티가 날아가 발생하는 등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다산불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국립공원 인접 지역의 소각행위를 계도·단속해 국립공원의 자연이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통제탐방로 현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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