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치악산에 봄의 전령사 ‘복수초’ 개화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2.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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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바람꽃, 노루귀, 3월 중순 개화 예상
△복수초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복수초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치악산에 봄 알리는 야생화가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지난 13일 개화한 것을 비롯, 3중순이면 너도바람꽃, 노루귀도 관찰할 수 있다.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로 꽃대 끝에서 1개의 꽃이 피어난다. 보통 꽃잎으로 알고 있는 부분은 꽃받침이며 5~6조각으로 흰색을 띈다. 꽃잎은 꽃받침 안쪽에 막대기모양으로 끝에는 황색의 꿀샘이 달려 있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정연 자원보전과장은 구룡사에서 세렴폭포 방향으로 15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자생식물관찰원이 조성되어 있어 치악산의 야생화를 다양하게 관찰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야생화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히 관찰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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