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자작나무숲 2일부터 산불예방 입산통제
인제 자작나무숲 2일부터 산불예방 입산통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2.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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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까지, 5월부터 휴무일제 도입

북부지방산림청은 내달 430일까지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대한 방문객의 입산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매년 3, 4월 산불이 집중 발생됨에 따라 자작나무 숲을 잘 보전하고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다. 인제 자작나무 숲은 지난해 434,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자작나무숲 실무협의회는 매년 급증하는 탐방객으로 인한 숲의 훼손을 줄이고, 건강성 증진을 위해 5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을 휴무일로 지정·운영하는 휴무일제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인제 자작나무숲은 지역관광 자원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자랑할 만한 산림자원이라며 자작나무숲 보호를 위한 산불예방과 휴무일제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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