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북아 시대―협력, 발전, 상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중국, 러시아, 몽골 등 GTI 회원국을 비롯해 일본, 중앙아시아 등 10여개 국가를 비롯해 국내외 600여개 기업과 26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참가업체들은 주로 청정식품, 의료기기·바이오, 미용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웰빙, 건강, 친환경 기업들이다.
이 기업들은 박람회 기간에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투자 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22일 오전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최문순 강원지사,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 동북아 5개국 지사·성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이어진다.
첫날 오후 마레몬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세계 한인상공인총연합회 지도자대회가 열리고, 23일에는 속초종합보세구역 현판식이 준비돼 있다.
또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을 비롯해 강원 관광, 강원 문화도민운동, 남이섬 홍보관이 운영된다.
전시관별로는 품목별 이벤트를 매일매일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청정식품 코너에서는 감자떡 만들기와 특산물 짝 맞추기, 수산특별관에서는 오징어 먹물 대포쏘기, 생선맛장금 찾기, 바이오·의료기기관에서는 스트레스 해소비법, 한방족욕 등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수려한 설악산과 청정 동해바다의 관광과 함께 강원도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마케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기업가와 관광객들에게 판로 개척과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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