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 진입구간 교량화 확정
남원주역 진입구간 교량화 확정
  • 김은영
  • 승인 2015.10.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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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원주∼제천 간 복선전철 남원주역사 진입구간이 흙을 쌓는 성토방식에서 교량으로 건설된다.

새누리당 김기선 국회의원(원주갑)은 최근 “국도 19호선에서 남원주역사 방향 150m 성토구간 교량화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며 “이에 따라 사업비는 종전의 37억원에서 38억원 증액된 7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흙을 높이 10m로 쌓아 그 위에 철로를 건설할 계획이었다.

원주시는 흙을 쌓는 방식으로 철로가 건설되면 도심이 양분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2004년부터 지하화 또는 교량화를 끊임없이 요구했다.

그러나 추가 공사비 문제 등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김 의원은 “대정부 질문을 통해 강력히 촉구하고 한국철도시설공단,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수차례 협의해 결실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진입구간 교량화는 남원주역세권 개발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무실동 일대 50만㎡의 남원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투자선도지구로 지정됐으며 오는 2016년 상반기 지구지정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부지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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