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소강상태...그러나 방심은 금물
코로나19 소강상태...그러나 방심은 금물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3.15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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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하지 않아
16, 17번 음성판정 후 양성판정 받기도

지난 10일 이후 일반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소강 국면에 접어든 것이 아닌지 주목된다.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흥업면 거주 40세 남자가 첫 확진자 파악된 이후 13일 오후 4시 현재 17번째 확진자를 끝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태다. 검사 중인 사람은 194명, 자가격리자는 74명을 대폭 줄었다. 확진자는 △2월 27일 1명 △2월 29일 1명 △지난 1일 8명, 3일 1명 △4일 3명 △5일 1명 △7일 1명 △10일 1명 순이었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7명, 신천지 신도 접촉자 10명으로 나타났다. 우려됐던 중국 유학생 감염, 효성백년가약아파트 추가 감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신천지 신도인 15번 확진자와 접촉한 16번(부인), 17번(딸) 확진자가 음성판정을 받았다가 양성판정 받아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성숙한 의식과 협조에서 비롯된 성과”라며 “특히 손해를 감수하고 있는 기업인과 상공인, 종교계, 문화예술체육계, 학원계 종사자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또 “서로 믿고 응원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야 이 고통에서 하루뻘리 벗어날 수 있다”며 “손 씻기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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