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화헬기 출동태세 점검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진화헬기 출동태세 점검
  • 원주신문
  • 승인 2020.03.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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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고온·건조해 산불위험 높아
[산림청 제공]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지난 13일 산림항공본부(원주) 산불대응기관의 진화헬기 출동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박종호 산림청장은 산림항공본부 운항실, 관제실, 격납고 등을 돌아보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특히 코로나19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3∼4월은 예년보다 고온·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며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높새바람 등 잦은 강풍으로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 청장은 “산불대응 핵심기관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신속한 산불진화에 심각한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예년보다 산불위험이 높은 만큼 개인별로 위생 및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여 산불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발생 시 공중진화 임무를 맡는 핵심기관으로 초대형 헬기 6대를 포함 총 48대의 헬기를 전국 12개 지역에 배치하여 상시 출동태세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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