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 ‘야간관광’
관광산업의 새로운 활력 ‘야간관광’
  • 원주신문
  • 승인 2020.03.2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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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 부양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전국의 매력 있는 야간관광자원을 한데 모아 우수콘텐츠를 선정, 홍보해 국민이 체감 가능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전국 광역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추천 받고 있으며, 야간관광 안내서인 ‘야간관광 디렉터리북’(한국어)을 4월 중순까지 제작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추천 가볼 만한 야간관광 100선(가제)’을 내달 20일까지 선정한다. 또한 코로나19 진정 시기를 봐서 ‘야간관광 국제포럼’,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등을 실시하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야간관광 홍보물(영어, 중어, 일어) 제작 배포 등 전방위적 홍보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양대 관광학과 정란수 교수는 “야간관광을 통해 외래관광객 평균 체재일수가 7.2일에서 7.9일로 0.7일이 증가하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국 야간관광은 지역관광의 숙박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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