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6,7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자팩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원주시에 따르면 전자팩스 시스템은 문서 유통 과정을 전산화해 민원인 및 외부기관과 종이 대신 이메일처럼 온라인으로 문서를 주고받는 방식이다. 온나라 전자결재시스템과 연계해 전자 문서 출력 없이 컴퓨터에서 바로 팩스를 보낼 수 있어 별도의 수신 확인 절차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 동선을 단축해 신속한 민원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와 함께 수신된 전자 팩스 문서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민원서류의 분실 및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해 보안도 강화된다.
저작권자 © 원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