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 “원주를 플랫폼 도시로”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 “원주를 플랫폼 도시로”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3.2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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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의 코엑스 ‘컨벤션스퀘어’건립
미세먼지 없는 맑은 원주 구현
스마트원격진료를 접목해 방역체계 완비

4·15총선 원주갑 선거구에 출마한 박정하 예비후보가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박정하 예비후보(원주갑)는 지난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컨벤션스퀘어 건립, SRF발전소 폐쇄, 4차산업혁명가족체험교육관 건립을 약속했다. 박정하 후보는 “원주는 역사적으로 사람들이 모이고 희망이 출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왔다”며 “시민들과 함께 플랫폼도시로써의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세부계획 설명을 이어간 박 후보는 의료기기 국제박람회와 세계걷기대회, 다이내믹댄싱카니발 등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컨벤션시설과 이와 연관된 숙박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주역사와 정지뜰, 1군지사의 부지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공원형 컨벤션스퀘어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세먼지첨단연구소 설립 운영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며 “맑은 도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SRF 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답이다”고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교도소 이전이 예정된 무실동 부지에 4차산업혁명가족체험관과 어린이멀티생활문화관을 건립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기업도시는 많은 문제를 해결해서 도시의 기능을 완비해야 한다”며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보강하는 등 제대로 된 교육시설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후보는 “질병관리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 원격진료를 접목해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원주를 신종질병의 안전지대로 만들겠다”며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원주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상시적인 안전체계를 갖추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원격진료가 가능한 1인 1주치의 시대를 열어간다면 원주의료산업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4차 산업의 시범적인 구조의 기틀이 세워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박 후보는 여주~원주간 전철을 복선화하고 문막역을 신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여주~원주간 예비타당성조사부터 다시 시작하고 여주쪽에 강천역이 신설되면 강천역으로 경제구조가 몰입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문막역을 신설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도대체우회도로의 조기완공을 위해 시와 함께 노력하고 만종교차로를 최초의 설계대로 입체교차로로 건설하도록 하겠다”며 공약에 대한 설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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