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순환도로 올 연말 조기 개통...시민불편 해소
서부순환도로 올 연말 조기 개통...시민불편 해소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3.25 14: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무실~만종간 3km 구간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주시는 25일 기업도시와 무실동을 연결하는 만종사거리와 시청, 터미널, 남원주IC 일대에 교통망을 대폭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021년 말 준공 예정인 무실~만종간 3km구간의 서부순환도로를 1년 앞당겨 올해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다. 이 구간에는 직진 3차로, 좌회전·우회전 각각 1차로로 우선 개설하고, 교통 흐름을 대폭 개선한다. 서부순환도로 연계 교통망도 대폭 개선된다. 만종사거리 인접 신무로(구409번 지방도) 단계동 방향 기존 1차선을 좌회전 2차선으로 확장해 신호 대기 시간을 줄여 출퇴근 차량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밖에 서부순환도로의 차량 증가로 예상되는 시내권의 병목현상 완화를 위해 송삼사거리~대성고 앞까지 보조간선도로(중로1-28호)를 신설한다. 신설 좌회전 2개차로는 시내방향 교통량을 흡수하고 흥업, 귀래 및 충주 방향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시청로와 만대로 차로 확장 및 통행방법 개선을 통해 서부순환도로 끝단의 소통을 원활히 하는 한편 남원주IC 이용 차량으로 정체가 발생하는 만대교차로도 우회전 차선을 확장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이러한 종합개선 방안에도 교통 흐름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2단계 사업으로 보조 고가도로(교대 및 교각) 설치를 염두에 두고 부지를 조성하겠다”며 “시민 편익이 극대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