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억수 전 원주시청 행정국장
초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김억수 전 원주시청 행정국장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3.2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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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공기업 되도록 노력할 것”

오는 7월 출범하는 원주시설관리공단 최대 이사장에 김억수 전 원주시 행정국장이 선임됐다. 원주시는 26일 김 전 국장을 1대 이사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원주 토박이인 김 이사장은 원주시청에서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기획예산과장, 경제문화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뒤 지난 2017년 행정국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지난해 7월에는 월간 시사문단 7월호에 시 ‘모기장의 행복’을 발표해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과시했다. 업무처리가 시원시원하고 일을 피해가지 않는 스타일인데다 판단력과 통솔력까지 갖췄다는 평. 김억수 내정자는 “‘시민이 행복한 원주, 감동을 주는 혁신 공기업’의 경영방침 아래 업무의 혁신과 성과, 안전 우선, 조직의 안정과 소통이라는 분야별 비전을 갖고 업무에 총력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부패방지, 인권경영 구축, 고객서비스 품질강화, 시민참여위원회 운영과 공기업에 맞는 기업경영시스템을 구축하여 경영혁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끝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시설공단인 만큼 원주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혼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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