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 “삶의 질 1등 도시, 원주 만들기” 공약
민주당 이광재·송기헌 후보 “삶의 질 1등 도시, 원주 만들기” 공약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3.27 08:53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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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살리는 원도심 균형발전
원주 문화예술 타운 조성

4·15총선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주거와 문화, 복지에 대한 공약 발표를 이어갔다. 이광재 후보(원주갑)와 송기헌 후보(원주을)는 지난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발표회를 갖고 원주의 균형발전과 문화공간 확충방안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원주천과 섬강을 살리는 것이 ‘삶의 질 1등 도시 원주시’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이어 “재원은 국회의원이 되면 법을 개정해 원주를 포함한 강원도가 상류를 깨끗이 하는 대신 국가가 돈을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원주천과 섬강 유역의 개발 방향에 대해서 두 후보는 “원주천은 서울 양재천처럼 정비해 캠핑장과 수영장이 있는 가족친화형 공간으로 만들고 섬강은 생명이 살아 숨쉬는 관광형 수변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주거 문제 해결방안으로 두 후보는 1군지사 부지와 원주역 개발사업을 연계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공공형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빈집과 빈점포는 공공영역에서 매입해 청년들의 창업·창작 공간으로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10년 이상 방치되고 있는 대명원 개발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한 환경정비, 교육시설 확충 등으로 명실상부한 시 관문으로 자릴 잡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문화복합공간 확충 공약으로 “무실동 원주교도소 부지는 시민공모를 통해 어린이도서관·공연문화공간·예술창작공간이 결합된 문화복합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우산동 (옛)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상지대학교에서 추진하는 ‘3세대 어울림센터’를, 단계동 (옛)정부청사 부지에도 청소년과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복합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원도심과 신도심, 도시와 농촌 간 격차가 발생하는 원인은 ‘소통과 교류의 부재’에서 비롯된다”며 “균형발전의 시작은 교류”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를 위해 명륜동 향교 주변의 ‘향교길’을 조성하고 이를 (옛)원주여고 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커뮤니센터와 연계해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길’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또 도·농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흥업저수지 인근에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원주 문화예술 타운’조성도 공약헸다. 이어 “농촌과 도시의 소득 격차를 해소하는 것 역시 도·농간 불균형을 해소하는 길”이라며 “농촌융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농가 우수 농산품의 판로 다변화를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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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자른놈 2020-03-29 19:08:07
유사이래 좌빨 사회주의자들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적이 없다
우파가 이룩한 성과를 파 먹으면서 기생하다 나라를 망치는것들이 좌파다
멀리 갈것도 없다 좌빨들이 빨고 있는 북조선을 봐라 21세기에 몇백만이 굶어죽는
나라가 사회주의 국가 북한이다 북조선이나 베네수엘라 꼴 나기 싫으면 선택 잘해야 한다

호박범벅 2020-03-29 09:21:03
송기헌 이광재, 함께 국회진출하여 못다한 지역사업 맘껏 해보시길.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이리저리 외면당한 원주지역을,
남은 공기업을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여 고급일자리를 창출하는 원주시 완성을 기대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더불어 시민당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