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정하·이강후 후보 공약 발표회]“플랫폼 도시 비전 제시”
[미래통합당 박정하·이강후 후보 공약 발표회]“플랫폼 도시 비전 제시”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3.29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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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원주, 원주~횡성 6차선으로 확장
원주의 코엑스 ‘컨벤션스퀘어’ 건립
혁신성장정책으로 전환, 서민경제 활력

미래 통합당 박정하(원주갑)·이강후(원주을)후보는 그동안 준비한 지역발전 공약 보따리를 풀어 놓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강후 후보는 지난 23일 원주 발전을 위한 5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고 관련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소초-신림-흥업지구에 스마트 팜 혁신밸리를 조성해 혁신도시 내 바이오 연구시설과 연계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막~원주, 원주~횡성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에 카트라이더·루지체험장, 4D기반 서바이벌 체험장 등 체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혁신도시내에 일반계 고등학교를 설립하고 교육교부금 확대로 지역의 초·중·고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하 후보도 다음날 5대 공약을 발표했다. 박 후보는 “플랫폼도시로써의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원주역사와 정지뜰, 1군지사의 부지를 종합적으로 활용해 공원형 컨벤션스퀘어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세먼지첨단연구소 설립 운영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야 한다”며 “맑은 도시 원주를 구현하기 위해 SRF 발전소를 즉각 폐쇄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답이다”고 주장했다. 교도소 이전이 예정된 무실동 부지에는 4차 산업혁명가족체험관과 어린이멀티생활문화관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업도시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보강하는 등 제대로 된 교육시설을 마련을 제안했다. 질병관리센터를 건립하고 스마트 원격진료를 접목해 방역체계를 완비하고 원주를 신종질병의 안전지대로 만들겠다고도 덧붙였다.

박 후보는 원주~여주간 전철을 복선화하고 문막역을 신설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지난 25일에는 두 후보가 함께 합동 6대 공약을 발표했다. 두 후보는 “소득주도성장을 폐지해 혁신주도 성장으로 전환하고 법치 확립으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자 공약을 발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기업군을 유치하는 것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학성동과 중앙동, 명륜동 등 구도심 일대를 의병거리로 조성하고 강원감영과 자유·중앙시장, 원주 한지 등과 연계해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문화거리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밖에 드론 관광연구소 설립과 바이오산업 육성 및 관련 기업 유치를 통한 혁신도시·기업도시 활성화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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