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고위 공직자 재력가는?
원주시 고위 공직자 재력가는?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3.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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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호 도의원, 22억 5,459만 원 최고액
대상자 중 5억 원 미만 많아
개별 공시지가 상승 등 영향

공직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고위 공직자들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지난 27일 공개했다. 강원도공직자윤리위원회에 따르면 원창묵 원주시장은 8억 5,453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10억 8,041만 원보다 2억 2,587만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섭 원주시의장은 6억 6,556만 원으로 지난해(5억 4,874만 원)보다 1억 1,681만 원이 증가했다. 최고 재력가는 22억 5,459만 원을 신고한 조성호 도의원이다. 지난해 21억 8,880만 원보다 6,578만 원이 증가했다. 다음은 이재용 시의원(19억 8,689만 원), 안미모 도의원(19억 2,148만 원), 곽문근 시의원(14억 7,744만 원), 박호빈 시의원(13억 3,413만 원), 문정환 시의원(13억 969만 원), 최미옥 시의원(12억 3,534만 원) 순이다. 원주시 공개대상자 32명 가운데 7명(21.8%)이 10억 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5억 원 이상 10억 원 미만인 경우가 8명(25%), 5억 원 미만이 17명(53%)로 가장 많았다. 공개대상자(배우자 및 부모 등 직계 존·비속 포함)의 신고재산 평균은 6억 2,837만 원으로 재산증가자는 21명(65%)이고 재산감소자는 11명(34%)이다. 재산증가요인으로는 지난해 대비 개별 공시지가 상승, 공동주택·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소득 및 보험예금 증가 등이다. 감소요인은 생활비, 건물·토지 매입 가계대출에 따른 채무액 증가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재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시·도의원은 최미옥 시의원(7억 5,317만 원)이다. 반면 문정환 시의원(-1억 3,294만 원), 이병헌 도의원(-8,103만 원) 등은 재산이 5,000만 원이상 크게 감소했다. 공개대상자의 재산이 마이너스인 시·도 의원은 1명으로 나타났다. 안정민 시의원이 -977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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