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시범운영
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시범운영
  • 원주신문
  • 승인 2020.04.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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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도내 최초 도입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공]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백순구)은 환자 안전과 수준 높은 전문진료를 위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전문의가 1일 8시간 이상, 1주간 40시간 이상 병동에 상주하면서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주치의와 함께 환자를 돌보는 제도이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102병동을 8개 내과 분과와 통합내과를 합친 40병상 규모의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지정했다.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은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통합내과 박상욱, 장재연 교수를 중심으로 급성기 내과 질환과 복합 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를 수시로 관찰해 시시각각 변하는 질환에 대비한다.

병원에서는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으로 △입원환자 관리의 수준 및 질 향상 △의료진 간의 협진 증대 △면담 시간 증가 등 의사와의 접근성 향상 △동시 업무 감소 △영양 및 복약 관리로 환자 만족도 및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백순구 병원장은 “입원전담전문의 시스템이 발전할수록 전문의는 전문 진료와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며 “시스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반으로 전문 진료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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