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책 마련, 아동·어르신 돌봄 주치의 도입”
“미세먼지 대책 마련, 아동·어르신 돌봄 주치의 도입”
  • 신강현 기자
  • 승인 2020.04.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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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걱정없이 지낼 수 있는 ‘원주’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 공약

4·15총선 원주시 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들이 미세먼지와 의료복지 공약을 발표했다. 이광재 후보(원주갑)과 송기헌 후보(원주을)는 지난달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다섯 번째 공동발표회를 갖고 미세먼지 대책과 우리 동네 주치의 도입을 제시했다.

두 후보는 “원주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혁신도시나 기업도시 가족 동반 이주를 높이기 위해서도 미세먼지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공약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프리존’ 조성을 제안했다. 두 후보는 “학교 운동장이나 학교앞 버스정류장에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노인회관과 버스정류장 등에도 미세먼지 프리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서울시가 청담역 보행구간에 조성한 미세먼지 프리존과 압구정역 인근에 조성한 미세먼지 프리존 쉘터를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치의를 도입하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 사업을 원주에 적용한다는 것이다.

두 후보는 “심야시간에 주거단지에 의사가 상주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돌보는 아이 돌봄 주치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읍면 단위 시골에는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돌봄 주치의 제도나, LH영구임대주택을 ‘케어안심주택’으로 조성하고 어르신 주치의를 상주시키는 방안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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