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본부 4,010명 국가직 전환
강원소방본부 4,010명 국가직 전환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4.0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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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직속 기관으로 격상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소방공무원 4,010명이 이달부터 국가직 시대를 맞이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통령 공약으로 출발해 지난해 1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소방관 국가직화가 이달부터 전면 시행된다. 강원소방은 강원도 1개 실·국 부서에서 도지사 직속 기관으로 격상 변경되며 국가소방공무원 통일된다.

대형 재난대응체계는 광역대응체계에서 국가 대응 체계로 시·도경계를 초월한 공동 대응체계로 전환되며 거리 중심으로 출동대를 편성해 재난초기 강력 대응한다. 정부차원의 예산 지원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어려운 대규모 예산사업에 국비 지원 시·도의 균등한 재정투자도 이뤄진다.

오는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치료·치유센터 시설을 건립하고 현장안전점검관도 현재 465명에서 2020년 말까지 201명 추가 되어 666명이 증가 배치된다. 전국 소방헬기 역시 통합 운영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 시·도별 소방장비 구매방식을 중앙 통합 구매해 규격과 운영을 표준화 한다. 김충식 강원소방본부장은 “조직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여 보다 향상된 소방서비스 제공에 힘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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