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3월 79.9
1월 99.4, 2월 97.2보다 낙폭 커
1월 99.4, 2월 97.2보다 낙폭 커
코로나19 여파로 강원지역 소비 심리가 얼어붙었다. 지난달30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강원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보면 3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9.9로 2월(97.2)보다 17.3% 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1월 99.4이던 것이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2월 97.2, 3월 79.9로 낙폭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가운데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18년) 기준 값인 100보다 작으면 소비심리가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 경기판단과 앞으로 경기전망은 각각 24포인트, 18포인트 하락했다. 임금수준전망도 전월보다 11포인트 떨어졌고, 현재가계부채와 가계부채전망은 각각 2,3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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