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도 생태테마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신과 함께하는 숲속여행(성황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이란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이야기를 접목한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가 신청해 최종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신과 함께하는 숲속여행’은 천연기념물 제93호인 신림면 성남리 성황림의 탐방프로그램을 접목한 ‘숲 해설사와 함께 하는 생태이야기’와 ‘숲속 명상’, 숲속 부산물을 활용한 ‘나만의 숲 만들기 체험’ 등 생태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는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으며 전문가 상담, 홍보, 마케팅, 예산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매력적인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올해 사업성과가 뛰어날 경우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화콘텐츠형 시티투어 활성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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