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육문화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교육문화관 이용이 제한된 가운데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도서 ‘#한 책 읽기 챌린지’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원주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선정도서(맹탐정 고민상담소/이선주 글)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대표적 SNS인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교육문화관을 오지 못하는 이용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여방법은 선정도서를 읽고 관련 사진을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한 줄 감상평과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원주교육문화관은 2020년 올해의 선정도서 관련 연계행사로 북트레일러 UCC 공모전, 사행시 백일장, 북콘서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주교육문화관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으로 문화적 활동이 제약된 상황이나,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이 시민들에게 독서활동의 알찬 기회가 되고 가정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심동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