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명당 8만 원권 선불카드
지역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18일부터 홈페이지.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지역에서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18일부터 홈페이지.행정복지센터서 접수
원주시는 내달 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시 지원금 10만 원 가운데 2만 원은 정부지원금에 매칭해 정부명의로 지급하고 8만 원을 시 명의로 지급한다. 원 시장은 앞서 4월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27만여 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원주시는 정부지원금의 재원 구조가 전액 국비가 아니라 시 예산 10% 매칭(보조)을 부담하도록 하는 바람에 69억 원을 정부에 넘겨주면서 8만 원으로 하향 조정이 필요해졌다고 덧붙였다.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지급신청은 내달 1일부터 시홈페이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원주시 관계자는 방문 신청 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주시청 홈페이지 사전 신청 및 요일제 방문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지급받으신 후 적극적인 소비활동을 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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