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도시 성과(?)…지난해 주요 관광지 입장객 급증
관광도시 성과(?)…지난해 주요 관광지 입장객 급증
  • 심동희 기자
  • 승인 2020.05.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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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만 명 방문, 2018년보다 64만 명 증가
첫 통계 잡힌 소금산출렁다리(68만 명)영향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지난해 원주시 관광지 입장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금산 출렁다리 방문객이 처음으로 통계에 잡히면서 관광객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5일 공개한 ‘2019년 전국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원주시는 312만 7,944명이 방문했다. 지난 2018년 248만 7,501명 보다 20%(64만 443명)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광지별로 입장객을 보면 치악산이 75만 9,44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금산 출렁다리 68만 8,803명, 한솔오크밸리(스키장,골프장) 52만 1,261명, 한솔뮤지엄 21만 2,974명, 원주레일파크 14만 2,618명, 센추리21골프장 13만 521명, 박경리문학공원 10만 9,167명 순으로 조사됐다. 치악산국립공원을 제외하고 단일 관광지로 압도적인 입장객 수치를 보인 것이다.

이외에도 이번 통계에 잡힌 관광지별로 입장객을 보면 백운산자연휴양림(9만 7,590명), 파크밸리골프장(9만 2,465명), 호텔인터불고원주골프장(7만 2,525명), 황둔자영휴양림(6만 8,349명), 원주역사박물관(6만 5,226명), 동서울레스피아컨트리클럽(5만 1,327명), 기후변화홍보관(3만 9,699명), 치악산자연휴양림(2만 9,669명), 원주허브팜(2만 2,449명), 원주시협동조합산업관광지원센터(1만 5,147명), 고판화박물관(8,713명)순이었다.

문화관광연구원은 전국 주요 관광지점의 무인계측기와 CCTV 자료, 유료관광지 입장권 판매실적 등을 바탕으로 매년 5월 입장객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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