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혼란 빠트리는 행위 중단하라”
“시민 혼란 빠트리는 행위 중단하라”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5.24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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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 입장문 발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원주시지부는 지난 20일 원주시의회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기자회견을 갖고 ‘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10만 원 약속 이행 촉구’ 한 것과 관련.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고, 공무원 가슴을 멍들게 하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입장문을 통해 “(재난지원금 매칭에 따라) 단순히 10이라는 숫자가 8이 되었다하여 이를 약속 불이행이라 주장하는 것은 무리한 주장이다”고 밝혔다.

실제로 경기도내 대부분의 시·군은 도비와 시·군비를 매칭하지 않아 4인 가족 기준 100만 원이 아닌 87만 1,000원을 지급 중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기자회견이 시민들에게 시정 운영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며 “심지어 공무원들이 이에 대한 민원까지 처리하고 있는데, 이는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청구하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끝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할 힘겨운 시기에 신중치 못한 문제제기는 문제해결에 힘쓰는 구성원들에게 상처를 주는 일임을 헤아려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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