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눈에 띄네’
소상공인 매출 회복세 ‘눈에 띄네’
  • 원주신문
  • 승인 2020.05.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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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지급효과 발생

강원도내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세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전국 소상공인 매출액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강원지역의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율은 70%에서 38.9%로 전국에서 매출 회복세가 가장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4월 강원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도 76.3P로 전국평균(70.8P)보다 5.5P가 높다. 4월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의 경우 전국 업황 BSI는 4P 하락했으나, 강원지역은 1P 상승했고, 5월 업황전망 BSI도 전국은 4P 하락했으나 강원지역은 3P 상승했다.

도 관계자는 “강원지역 BSI와 CCSI 지수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소상공인 매출액 감소비율이 낮아진 것은 강원도 및 정부, 시·군의 긴급지원금이 본격 지급되고 있으며 재난지원금 소비촉진 캠페인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긴급생활안정 지원조례를 제정, 소상공인 9만 9,000명을 비롯해 생계, 경영, 생활안정 등 3개 분야 30만 명에 대해 40만 원씩 총 1,200억 원을 지급했고 정부에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4,345억 원과 시·군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긴급재난지원금 2,397억 원을 합하면 도내에 지급되는 긴급지원금은 총 7,942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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