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경을 한 눈에…”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설치 추진
“절경을 한 눈에…” 간현관광지 케이블카 설치 추진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5.3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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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230억 원 투입
관광지 입구 주차장~출렁다리 옆 970m
10인승 22대 순환방식 운행
관광객 증대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간현관광지에 케이블카 건설이 추진된다. 원주시는 지정면 간현리 간현관광지 일원에 오는 2022년까지 230억 원을 들여 973m의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5,6월 삭도시설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삭도시설에 대한 외자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 각종 인·허가 협의 및 궤도사업허가를 거친 뒤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지정대교~소금산출렁다리 옆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10인승 22대가 설치돼 순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하차장, 가이드타워, 중간타워가 각각 2개소 설치된다. 높이는 최하 13m~최대 35m다. 운행 구간이 주로 섬강 위로 녹지대와 수목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은 물론 오형제바위를 비롯해 주변 천혜의 절경을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카 하부탑승장에 친환경 첨단그린스마트센터, 내륙어촌재생사업, 로컬푸드직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앞서 타당성 조사에서 케이블카 설치가 완료되면 하루 1만 2,0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주시 관광개발과 관계자는 “소금산 출렁다리와 현재 추진 중인 다양한 관광시설과 연계한 킬러콘텐츠 확충차원에서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체험형 관광명소로 발전시켜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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