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지난 27일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하는 시추암추 기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암추는 시추장비를 이용해 땅 속에 구멍을 뚫어 채취한 원기둥 모양의 암석(core)으로 해당 지역의 지질, 지하자원 등에 관한 핵심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그간 광해방지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암추에 대하여 공단이 필요한 자료 취득에만 활용되었으나, 앞으로는 국가광물정보센터에서의 체계적인 보관·관리를 통해 지질 및 자원정보 등의 다양한 지하정보가 활용됨으로써 암추의 활용가치가 극대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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