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보건소, 이동식 음압 부스 설치
원주시 보건소, 이동식 음압 부스 설치
  • 원주신문
  • 승인 2020.05.28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주시 제공]
[원주시 제공]

원주시 보건소는 지난 27일 이동식 음압 부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음압 부스는 호흡기 감염증 환자의 검체 채취 시 실내 공기가 외부로 나가지 않도록 음압을 유지하고, 검체 채취 후에는 실내 낙하균, 부유균, 표면균을 제거하기 위해 UV램프 및 이산화염소 가스로 소독을 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결핵 검진자는 연 4만 8,000여 명, 호흡기질환 관리실을 찾는 사람도 연 2,600여 명에 달하고 있지만, 그동안 결핵환자나 호흡기 감염병 의심 환자 채담은 실외에서 진행돼 왔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음압 채담 부스 설치로 보건소 방문자와 직원의 2차 감염을 예방하고 개인 프라이버시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