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음악으로 치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 음악으로 치유
  • 김은영기자
  • 승인 2020.05.31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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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오케스트라 합(合)’ 연주회 개최
13일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
영화,대중가요,국악관현악 대표 수록곡 선뵈
[원주문화재단 제공]
[원주문화재단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하는 연주회가 열린다. 원주문화재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프로젝트 오케스트라 합’연주회를 진행한다. 원주시립교향악단 김광현 지휘자가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꿈의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진수, 원주매지농악보존회, 팝페라 그룹 아인스, 성악가 김경희가 영화와 대중가요, 국악관현악 대표 수록곡을 선보인다.

특히 대형 돔 야외공연장을 마련해 다른 관객들과 거리를 유지하며 아늑한 공간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원주문화재단은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천천히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는 만큼 이번 연주회에 많은 정성을 쏟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여 공연장 방역 및 소독, 자가 문진표 작성, 스태프 및 관람객 전원 체온 측정, 공연장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할 예정이다.

임월규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야외 돔 연주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주민의 일상에 예술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시민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문화재단 공연장운영팀(☎760-98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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