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국토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최종 선정
원주시, 국토부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 최종 선정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5.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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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대학교 밀집된 흥업면 일대 150만㎡
2년간(예비+본) 43억 원 투입 예정

강릉원주대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가 위치한 흥업면 일대에 스마트 타운이 조성된다. 원주시는 흥업면 약 150만㎡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20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예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타운 챌린지는 기업과 시민, 지자체가 힘을 모아 기존 도시에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통·환경·안전 등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2년간(예비+본) 43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심사위원들에게 흥업면에 대학교 3개, 초·중·고가 위치할 정도로 미래세대가 많은 지역이어서 사업취지에도 맞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이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공감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 소통이 편리한 수요자 중심의 교통과 안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을과 대학을 잇는 스마트 교통, 주민과 안전을 잇는 스마트 안전, 주민과 학생을 잇는 스마트 리빙랩의 3가지 핵심가치를 내세웠다. 또 수요응답형 버스, 공유 자전거, 음성인식 영상 보안관제 시스템 등 8가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는 내달부터 지자체, 기업 등과 협의를 거쳐 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남원주역세권에 조성 중인 스마트시티 사업과 연계됨에 따라 인구 유입은 물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은 사업규모에 따라 △시티(대) △타운(중) △솔루션(소) 등 3가지 유형으로 구분되는데, 강릉은 시티챌린지, 양구는 솔루션 챌린지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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