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I박람회, 10월 댄싱공연장에서 개최
GTI박람회, 10월 댄싱공연장에서 개최
  • 심규정 기자
  • 승인 2020.06.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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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19 온라인·오프라인 병행
△지난해 10월 열린 GTI박람회 [사진=원주시]
△지난해 10월 열린 GTI박람회 [사진=원주시]

강원도는 제8회 광역두만강개발계획(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오는 10월 15∼18일 나흘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들에 희망을 주고 손실을 만회시켜 주는 ‘포스트 코로나19, 치유 박람회'로 준비하는 이번 박람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박람회를 병행해 진행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내수판매 중심으로, 온라인 박람회는 가상전시관과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박람회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 및 제품 정보, 쇼핑몰 링크, 이벤트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국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 1 수출 상담도 온라인 화상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수출계약도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진행한다. 또 화장품, 생활 의료기기 바이오 진단키트, 전기자동차 등 전략 제품을 특화하고 중국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을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한다. 앞서 도는 전국 최초로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내 전자상거래(콰징) 플랫폼 구축과 이를 활용해 강원도 제품의 중국 판매 협약을 온라인으로 체결한 바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철저한 현장 판매 중심의 내수 박람회로 준비한다.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연계한 축제의 장으로 구매 고객을 유치하고, 할인 이벤트와 고가의 경품 찬스 등으로 현장 판매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앞서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국내기업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목표 부스 480개를 넘어섰다. 해외 기업은 오는 8월 말까지 모집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제7회 박람회는 관광객 23만 명, 수출 계약 3억 5,000만 달러라는 역대 최대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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