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식품시장을 뚫어라...강원도, ‘논스톱’ 수출 마케팅
러시아 식품시장을 뚫어라...강원도, ‘논스톱’ 수출 마케팅
  • 원주신문
  • 승인 2020.06.0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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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샵인샵 입점사업 추진

강원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기업을 돕기 위해 러시아 식품시장 진출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 수요가 높은 지역 가공식품의 러시아 샵인샵 입점 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식품기업은 인지도와 수출기반이 약해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논스톱’시장 진출의 기회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러시아 현지 수요가 높은 도내 김치, 젓갈 등의 반찬류와 스넥, 유제품, 즉석식품 등 위주로 입점 품목을 정하고 선정 제품에 대한 물류비, 통관비, 인증비 및 홍보비까지 일괄로 신속하게 진행한다. 현지 마트 코너 임차비와 제반비용은 강원도가 지원한다. 도내 기업의 제품 납품 시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러시아 시장은 꾸준한 한류열풍으로 한국제품의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다.

도는 지난 2011년에 문을 연 강원도 러시아본부를 활용해 7월부터 9월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 ‘강원 청정 식품관(가칭)’을 열 계획이다. 도내 식품제조업체 10개사 20여개 제품을 선정해 러시아 현지 마트에 시범적으로 선 입점시켜 3개월 간 판매하고 시장반응에 따라 입점 판매 확대 또는 품목 변경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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