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4월 휴업에 들어갔던 태창운수가 3일부터 시내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방역체계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과 함께 학생들의 등교가 단계적으로 시작되면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운행이 재개되는 노선은 혁신도시~중앙시장~터미널~단관택지를 잇는 순환노선(18번, 19번)을 비롯해 호저면 방향(71번, 73번, 산현·용곡·매호·무장리 제외)과 문막행 일부(52번, 55번~58번) 및 학기 중 통학노선 등이다. 동신운수와 대도여객이 운행했던 81번과 82번도 코로나19 이전 운행횟수도 정상화된다. 조정된 시간표는 원주시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병오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청 대중교통과(☎737-35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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