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지난 2일 오후 시청 7층 투자상담실에서 농촌협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이달 예정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사업 공모에 도전하기 위해 구성됐다. 농촌협약 공모사업은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중앙과 지방이 투자를 집중해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 도입됐다. 생활권별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기타 마을만들기 사업 등의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며, 2021년부터 5년 동안 국비 기준 최대 30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원주시는 컨설팅을 통해 정책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행정기관, 민간전문가, 지역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내실 있는 농촌협약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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