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연노랑뒷날개나방’ 발생 예보 발령
강원도 ‘연노랑뒷날개나방’ 발생 예보 발령
  • 원주신문
  • 승인 2020.06.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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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제공]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제공]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은 2일 도심지역 야간 가로등 불빛에 모여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연노랑뒷날개나방’ 발생 예보를 발령했다. 연노랑뒷날개나방은 주로 활엽수인 참나무류에 해를 끼치며 연간 1회, 유충은 5월, 성충은 6월초부터 발생한다. 유충 머리는 검은색 바탕에 흰 그물 무늬가 있고, 성충은 머리와 가슴은 담회흑색, 배는 황갈색, 뒷날개는 담황색이고, 앞날개는 감회흑색 바탕에 흑갈색 줄무늬와 중앙에 회백색 둥근 무늬가 있다.

연노랑뒷날개나방 성충은 불빛에 잘 모여드는 특성이 있어 약제 살포 보다는 포충기 등을 이용하여 방제한다. 심진규 원장은 “최근 이상 고온 등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해충의 피해가 점점 늘어나기 때문에 조기예찰을 통한 선제적 방제로 피해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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